어 제 필자에게도 티스토리 2009년도 탁상 달력이 배달되었습니다.
블로거들의 로망인 티스토리 탁상 달력이 어떻게 생겼을까 기대했었는데 기대한 만큼은 아니지만 수고한 흔적은 고스란히 곳곳에서 느껴지는군요.
그 많은 블로거들에게 일일이 배송하느라 포장도 힘들었을 것이고 배송비도 적지 않게 나왔을 것인데 암튼 너무 고맙네요.
내년에는 저 사진들 속에 내 사진도 포함되도록 일상의 흔적들을 틈틈이 남겨 놓아야 되는데 벌써 1월이 한참 지났는데 한컷도 못 남기고 있습니다.T.T
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글자가 너무 작아 다소 아쉬움을 남깁니다.
책상에 놓고 보기에 안 보일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글자가 조금 컸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.
종이 재질은 아무 펜으로나 메모를 할 수 있는 종이 질이라 월간 일정을 적기에 좋을 듯 합니다.
달력 마지막에는 오프라인 초대장이 세장 있더군요.
달력 편집팀이 마지막까지 센스를 발휘하는 군요.
달력의 마지막 또다른 면에는 편집팀의 편집후기랄까 아니면 새해 인사랄까 모두가 자필로 글을 남겨 주셨습니다.
오랫만에 자필 글을 보니 더 정감이 가는 것 같습니다.
마지막에 봉투가 달려 있어서 뭔가 했더니 '달력걸이 말풍선' 이랍니다.
내게는 필요없지만 세심한 배려에 감사를 드립니다.
티스토리 달력과 함께 하는 2009년도.
나에게나 티스토리에게나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해 봅니다.
"티스토리 화이팅!